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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할머니가 유방암이셨다니 걱정되시죠?
직계가족이 유방암인 경우 유방암에 대한 위험도는 정상인에 비해 2-3배 정도입니다.
고위험 가족인 경우 젊어서 부터 유방진료를 받기를 권합니다.
25-30세 이후부터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왼쪽 유방이 계속 아프시다구요?
생리를 불규칙하게 하시는군요.
생리가 불규칙 하다는 것은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불규칙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런 이유로 인해 유방통이 올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 생기면 작을 경우에는 전혀 통증이나 만져지는 멍울이 없습니다. 유방암이 만져질 정도의 크기가 되면 이미 겨드랑이 등 다른 기관에 전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력이 있으므로 유방진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젊은 여성에서의 유방진료는 촉진, 유방초음파 검사를 먼저 하셔야 하고 필요한 경우 유방촬영술을 하게 됩니다.
이 진료 과정에서 정상으로 진단되면 더 이상의 조직검사는 필요 없고 정기 검진만 하시면 됩니다.
유방에 멍울이나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유방 조직검사는 멍울의 일부 또는 전체를 떼어내서 현미경으로 암인지를 살피는 과정입니다. 대부분 유방의 멍울은 암이 아닌 양성 멍울이므로 걱정 마시고 진료를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