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유방암을 앓으셨나요? 아니면 가족력이 있으셔서 예방목적으로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고위험 양성 병변으로 진단받으셨나요. 유방암 가족력이 높고 전에 고위험병변으로 진단받으신 분에서의 타목시펜복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유방암 고위험요소가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타목시펜을 5년간 복용한 여성들의 유방암 감소율이 50-80% 정도 유방암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복용을 한 후 계속되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는지는 지금 영국에서 연구 중에 있습니다. 지금 임상적으로 사용되는 범위는 1.유방암 치료 후 5년간 복용시 유방암의 재발이 50%감소됩니다.(보험됩니다.) 2.고위험양성병변(비정형세포증식증)으로 진단된 경우 5년간 타목시펜을 복용하면 87%의 유방암 발생율을 감소시킵니다.(보험이 안되고 약값은 한달에 몇만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고위험 요소만 있는 여성에서의 타목시펜 복용은 50% 유방암 발생의 감소효과를 볼 수 있으나 오랜 시간 후의 연구가 되지 않았고 타목시펜이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여 질의 건조함 등 폐경 증상들을 야기하고 자궁내막암의 위험도 약간 높이므로 임상적으로 사용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신 운동, 저지방식이요법 등으로 예방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11시 경에 결과 보시고 전화 주십시요. 너무 걱정 마세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유방통이 있으신가요? 생리는 2달째 안하시는 건지요. 가능성은 다음과 같을 것 같습니다. 1.임신 가능성은 테스트 해 보셨는지요? 2달째 생리를 제대로 안하신 것 같네요. 임심이 되어도 착상혈이 조금 나와 생리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이 되면 유방도 수유를 준비하기 위해 붓고 아프거든요. 체크해 보십시요. 2.임신이 아니라면 결혼으로 인한 변화때문에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불규칙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생리도 불규칙해지고 유방의 통증도 옵니다. 유방의 맛사지와 호르몬과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임신테스트 해 보시구요. 만약 임신이 아니시면 다음 생리일 까지 기다려 보세요.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신 뒤 3,4일 후에도 유방통이 있으시면 유방진료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3년이 가까와지는데 계속 젖이 나오신다구요. 많은 양은 아니신가봅니다. 유두에서 젖이 많이 분비되는 경우의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뇌하수체 종양이 있어서 젖을 분비하는 호르몬(프로락틴)을 분비하는 경우 2)갑상선 기능저하증일때 3) 분만후 약간의 젖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촉진, 초음파, 유방촬영술을 하신 뒤 피검사로 여러 기관의 상태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생리는 규칙적으로 하시는지요? 젖이 많이 나오는 경우 생리가 불규칙 할수도 있습니다. 불안해 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보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몬도씨병인 것 같다고 말씀드렸었죠. 유방의 정맥(혈관의 일종으로 유방의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혈관)에 염증이 생겨 끈 같이 피부 밑에서 길게 만져지는 병입니다. 몬도씨병의 원인은 1) 유방을 어디에 부딫히거나 해서 다친 경우, 유방 수술 후 ,과하게 운동했을 때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일 때 이 정맥 염증이 오는데 , 이런 경우 대부분은 2달 이내에 자연히 좋아집니다. 심하게 아프시면 따듯한 팩을 피부에 대 주시거나 소염제 등을 드시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2)그러나 유방암과 동반되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습니다. 겨드랑이 깊숙히 임파절이 커지고 이것으로 인해 정맥이 눌려 염증이 올 수 있거든요. 몬도씨병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아주 가끔 유방암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한 번 유방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 진단하고 치료하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유방암과 동방될 수 있으니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우선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는 잘 하고 계신지요. 갑상선과 유방암과는 관련이 없으니 걱정 마시구요. 초음파 검사를 받으셨다구요. 그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검사하신 의사 선생님이 전문이셨다면 멍울은 없다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방조직은 양쪽이 다를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우선 생리가 끝난 3-4일 후에 샤워를 하시면서 비누칠을 한 후 유방을 자세히 만져 보시구요, 유방이 얼마나 불규칙한 지 익혀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월 자가진단 하시고 이상 있으시면 내원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자가진단은 실제로 매우 어렵습니다. 외국에서는 자가진단을 하는 유방모형을 가지고 자가진단 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반 여성이 교육을 안 받은 채 자기 유방을 자가진단하면서 이상이 있는지를 가리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유방은 지방 속 깊이 위치하고 있고 울퉁불퉁하고 매우 단단합니다. 만지면 매우 아픕니다. 양쪽 유방의 크기는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양쪽 유방이 매우 차이 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한 곳에 만져지는 곳이 있으시면 유방진료를 받아서 정상인지 아닌지 감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53세이시고 건강검진 유방촬영술 결과 치밀유방으로 진단 받으셨군요. 치밀유방은 병이 아닙니다. 유방이 단단하여 사진이 하얗게 나왔다는 말입니다. 유방암도 단단하여 사진상 하얗게 나오므로 치밀한 유방을 가지신 분들은 유방촬영사진 상에서 유방암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음파 등 다른 진단검사를 하라는 멀씀입니다. 치밀유방을 가진 분들에서 유방촬영술 만을 가지고 유방암을 진단하면 10개의 암 증 4개 정도는 진단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한국여성의 유방은 매우 치밀하여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면 진단율이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유방초음파 검사를 하시면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갑상선암 치료를 받으셨다구요. 고생 많으셨겠네요. 그러나 한가지 다행한 것은 갑상선암은 예후가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 치료만 잘 받고 감상선호르몬제만 잘 드시면 너무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지금 유방통이 심하시다구요. 드시고 계신 신디로이드와 유방의 호르몬과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유방통은 드시는 약에 의한 것이기 보다는 그동안 수술 및 암진단으로 인해 심리적, 육체적으로 힘든 과정에서 여성호르몬의 분비 변화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또 갑상선 호르몬제제는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약이므로 유방암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다음 생리일까지 기다려 보시구요. 그 후에도 계속 아프시면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유방암과 갑상선암과 큰 관계는 없습니다. 연관된 유전인자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정기검진만 받으시면 됩니다.(1년에 한번)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는요. 장단점이 있는 검사여서 같이 하시면 좋습니다. 유방촬영술은 초음파에서 안보이는 석회화를 진단할 수 있어 0기암을 찾을 수 있고 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이 단단한 여성에서도 작은 멍울을 찾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또 유방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목까지 살필수 있어서 갑상선 수술 부위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구요. 빨리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겨드랑이가 아프고 멍울도 만져지신다구요.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겨드랑이의 피부 근처에서 만져질때 1)부유방: 유방조직이 겨드랑이에 읶는 경우로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아프고 만져질 수 있습니다. 2)부유방에 멍울이 생겼을때: 부유방은 유방과 같으므로 그 속에 멍울도 생기도 드물게는 암도 생길 수 있습니다. 2.겨드랑이 깊숙히 만져질때: 겨드랑이의 움푹 파인 곳에서 만져지는 경우 1) 염증으로 인한 임파절:몸살, 감기로도 올 수 있습니다. 2)결핵 등에 의한 임파절 3)암의 전이에 의한 임파절: 주로 유방암에서 전이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부유방의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촉진및 초음파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젊기 때문에 유방암의 확율은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을 완전히 배게할 수는 없거든요. 한번 진료 받아보시고 안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함몰유두가 있으시면 분비물들이 고일 수 있으므로 걱정 하지 마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신다구요. 임파절이 커진 것 같군요. 임파절이 커진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염증으로 인한 임파절:몸살, 감기로도 올 수 있습니다. 2)결핵 등에 의한 임파절 3)암의 전이에 의한 임파절: 주로 유방암에서 전이됩니다. 임파절의 성격을 잘 진단하려면 유방촬영술 보다는 초음파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또 임파절이 커졌다면 원인을 알기 위해 세포검사(바늘로 멍울의 세포를 채취해서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과정)를 해야 합니다. 참고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고 전반적인 유방통증이 있으시다구요. 유방통증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만약 통증이 생리전에만 오고 생리후에는 사라지신다면 여성호르몬에 의한 통증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2)통증이 한군데에 있고 생리주기와 상관없이 계속된다면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내원하셔야 합니다. 유방의 멍울은 촉감으로 감별을 합니다. 우선 다음생리가 끝난 3-4일 후에 만져보십시요, 멍울의 표면이 딱딱하고 고정되어 있으면 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딱딱하지만 매끄럽고 움직인다면 암보다는 양성 섬유선종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너무 걱정이 되면 말레이지아에서 진료를 받아 보십시요. 그 곳에서는 진료를 오래 기다려야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진료 받으시면 안심하실 수 있을텐데 그 곳 사정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유방진단클리닉의 자가진단법을 보시고 자가진단 해 보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팔이 아프시고 겨드랑이까지 아프시다구요. 팔을 쓰는 근육과 가슴에 있는 (유방 밑에 있는 근육) 근육은 관련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근육들이 서로 도와서 팔이 힘든 일을 할 수 있게 되거든요. 너무 무리한 일을 하시면 가슴과 팔의 근육에 통증이 올 수 있고 겨드랑이에 임파절도 부을 수 있습니다. 걱정 너무 하지 마시구요. 조금 지내보십시요. 너무 아프시면 소염제,진통제 등을 드실 수 있습니다. 유방검진은 해 보셨는지요. 이제 매년 검진하실 연세 이시거든요. 유방암은 유방통도 없이 올수 있습니다. 검진 한번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멍울이 만져진다고 하셨는데 멍울은 아니었으니 다행이시네요. 겨드랑이 한쪽이 불쑥 나왔고 초음파 상 지방이 뭉쳤다고 하신다면 부유방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유방조직이 겨드랑이에 있는 경우로 아프고 불쑥 튀어나온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 전에는 유방같이 아프고 임신, 수유기에도 커지고 아픕니다. 초음파상 내부에 멍울이 없었다면 크게 걱정하지 마십시요. 정상 여성에서 100명 중 5명에서 발견되거든요. 안심하시고 지내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육아종성 소엽유방염으로 진단 받으셨군요. 걱정이 많이 되시죠. 제 환자분도 이 진단을 받고 수술하셨습니다. 매우 드문 질환입니다. 진단 상 암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조직검사를 하셔서 진단받으신 거죠? 원인도 확실치 않고 완치도 힘든 병입니다.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병변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병변이 유방의 여러 곳에 퍼져 있으면 수술도 못하고 스테로이드제제만 쓰게 되거든요? 수술은 병변을 포함하여 정상 유방조직까지 떼어내는 조금 큰 수술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초음파, X-ray로 볼 수 있는 곳 이외에도 염증이 있을 수 잇어서 주위의 정상 유방조직까지 수술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해야 하거든요. 이 수술을 <광범위 절제수술> Wide Excision이라고 합니다. 젊은 여성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병이고 수술이지만 빨리 치료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술 후 약을 드실 수도 있습니다. 계속 추적검사가 필요하구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