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물혹, 낭종은 어떤 원인이든 유관(젖이 유두로 나오는 통로)이 막혀 분비물이 고인 것입니다. 낭종이 확실하다면 암의 위험은 없습니다. 그러나 초음파 상 낭종이 지저분해 보이면 확인하기 위해 주사기로 낭종의 물을 뽑아볼 수 있고 맑은 물이 나오면 괜찮지만 핏물이 나오면 혹시 암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낭종을 모두 꺼내서 조직검사 하기도 합니다. 참고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어머니 유방에 멍울이 있다고 하니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그러나 초음파 상에 나타나는 멍울들은 대부분이 암이 아닌 양성 멍울입니다. 경계가 지ㅣ저분한 멍울이 초음파에서 보이면 암을 의심해서 조직검사를 권유하지만 예쁘게 생기고 납작한 멍울이라면 양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담당선생님이 양성이라고 확신하시면 꼭 조직검사(바늘이나 수술로 멍울을 떼어서 현미경으로 살피는 검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멍울을 가진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 멍울이 혹시 암은 아닐까 불안해 하십니다. 이런 경우 간단한 세침검사(주사바늘을 멍울에 넣어 세포를 채취해서 현미경으로 암여부 확인)를 한 후 양성이면 그대로 지켜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초음파 사진을 못봐서 확실한 대답을 못드리는 것은 죄송합니다. 양성으로 진단하신 것 같고 추적검사면 충분하다고 의사선생님이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만약 너무 불안하시면 유방전문 의사를 찾아서 그 곳에서 의견을 들어볼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유방통이 매우 심하시군요. 물론 유방통은 생리 전에 가장 심하지만 젊은 분들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불규칙 할 수 있으므로 생리 후에도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양쪽 유두, 여러 구멍에서 젖같은 분비물이 나오신 다구요. 놀라셨겠네요. 그러나 여러 구멍에서 나오는 젖 같은 분비물은 아주 많이 나오지 않으면 정상 여성에서도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약을 드시는 분들이 많이 호소하시는 증상입니다. 만약 분비물의 양이 많다면 여성호르몬의 이상일 수 있습니다. 조금 기다려 보시구요. 너무 유두를 짜지 마시구요. 위장약 끊으시구요. 1주일 후에도 유두 분비물이 많이 나오시거나 유방의 한 곳이 아프시면 내원 하십시요. 검사 후 안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만져지는 멍울이 모두 유방암은 아닙니다. 90% 이상이 양성, 즉 유방에만 있는 멍울입니다. 양성 멍울은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에서 유방은 극히 드뭅니다. 전체 유방암의 5%도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양성 섬유선종 등등 일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러나 만져지는 멍울이 있다면 고민만 하고 계시면 안됩니다. 우선 진료를 받으신 후 결과를 듣고 편안한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촉진 및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십니다. 진료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우선 유방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증상 때문이 아니고 나이를 고려해서 입니다. 가슴 속이 아프시다구요. 물론 유방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아픈 경우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십시요. 병원 위치는 지하철 3호선의 대치역 7,8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하나은행 건물 5층입니다. 예약을 하시면 바로 진료가 가능합니다. 진료비는 555-6023으로 전화하시면 간호사가 진료 내용과 함께 친절히 설명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양쪽 겨드랑이가 튀어나온다구요. 수유하실 때도 부으셨구요. 겨드랑이에 부유방, 즉 악세서리 유방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유방조직이 겨드랑이에도 있는 것인데 100명의 여성 중 5명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유방암의 위험이 높은 것은 아니구요. 단지 임신, 수유때 커지고 여름에 복장에 신경이 좀 쓰이는 것 뿐입니다. 유방 진료시 항상 같이 검사해야 하구요. 지금 겨드랑이에서 만져지시는 것은 울퉁불퉁한 유방조직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지방일수도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유방암 검사를 받으셨다구요. 유방촬영술을 하셨나요? 아니면 초음파 검사도 하셨는지요. 초음파 검사를 안하셨다면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부유방에 멍울이 있는지 정상인지 자세히 알수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MRI)검사는 유방암의 치료전에 해보면 퍼진 정도를 알 수 있어서 치료를 잘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 호소하시는 겨드랑이 문제는 초음파 검사만으로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진료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많은 젊은 여성들이 유방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유방은 주로 생리전 1-2주 동안 가장 아픈데 이유는 여성호르몬의 변화 때문입니다. 이 통증은 생리가 시작되면서 점차 없어지고 생리 후 3-4일이 되면 유방은 다시 얌전해 집니다. 유방통이 심하신 분은 유두를 스치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하고 어깨 팔까지 아프다고 하십니다. 이런 통증은 생리 후 좋아지시구요. 정상적인 유방통은 한군데가 아닌 여러군데가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생리가 끝난 지금도 아프신지 궁금하군요. 물론 정상일 가능성이 무척 높지만 만약 한군데가 계속 아프시고 만져진다면 촉진과 초음파 검사를 하신 후 안심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석회화 소견은 몇달만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습니다. 3차례의 촬영 중 한 사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선생님의 진단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유방 전문진단의사가 사진을 보고 양성으로(암이 아니라고) 파단되면 더 이상의 확대촬영이나 조직검사가 필요 없습니다. 추적 검사만 해도 됩니다. 2)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확대촬영을 해서 석회화의 모양, 분포를 분석합니다. 이 검사에서 괜찮다고 판단되면 추적검사만 필요합니다. 3)정밀 감사에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직검사를 하는데 방법은 절제수술, 맘모톰,총조직검사가 있습니다. 고해상도의 초음파는 석회화 소견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보인다면 맘모톰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범위가 넓고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절제수술을 권하게 됩니다. 선생님의 사진을 보지 않아서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고민하지 마시고 진료 받으십시요. 빨리 결과를 듣고 편안한 방학을 보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많은 젊은 여성들이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고 가끔은 암이 아닐까 걱정하게 됩니다. 젊은 여성들의 유방조직은 매우 단단하고 울퉁불퉁 하며 양쪽 유방의 크기가 똑 같지 않습니다. 만져지는 분들의 대부분은 정상 유방조직을 만지신 것이므로 걱정이 없지만 간혹 실제로 유방암 일수 있으므로 초음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겨드랑이 멍울은 피부쪽에 있는지 깊숙히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피부에 있는 것이면 피부표피낭종(Epidermal cyst)의 염증일 수 있구요. 깊숙히 있다면 임파절이 커진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양이란 염증이 생기고 오래되어서 멍울이 된 것을 말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의사의 손보다는 초음파 검사로 정확한 진단이 됩니다. 겨드랑이 부위는 매우 습한 부위므로 자주 만지면 염증이 쉽게 생기고 회복이 잘 안되니 만지지 마시구요, 한번 초음파 검사를 받아 이상이 없다면 편안하게 생활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겨드랑이가 불룩 나오셨다구요. 수영장에 갈때나 여름이 되면 옷차림에 신경이 쓰여지시죠. 부유방인것 같습니다. 부유방, accessory breast는 유방조직이 겨드랑이에 있는 것을 말하고 여성의 5%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임신하면 유방이 커지면서 겨드랑이의 부유방도 커지고 아파지게 됩니다. 병은 아니고 유방암의 확율도 일반인과 똑같습니다. 고민이 되서 수술을 원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그런데 겨드랑이 수술은 전신마취를 하고 해야 하고 상처의 회복도 더딥니다. 상처의 범위도 큽니다. 또 아무리 잘 제거를 했다고 해도 남아있는 부유방이 임신 후에 다시 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술은 수유 후에 권장하기도 합니다. 너무 고민이 되시면 전화 주십시요. 좋은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 입니다. 멍울이 많이 커 지셨다구요.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1.4cm정도고 만져지셨으면 제가 맘모톰 수술을 권해드렸을 것 같은데 안 권해드렸던가요? 그리고 2001년 9월에는 제가 미즈메디병원에 근무했을 땐데요. 만져지는 멍울이고 1cm정도가 넘으면 아무리 양성이라도 여성들이 불안해 하시므로 제거를 권해 드립니다. 젊은 여성들에게는 절개수술 보다는 맘모톰 수술을 권해 드리는데 이유는 상처가 남지 않고 전신마취, 입원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번에 6개 정도의 멍울을 떼어 낼수는 없습니다. 수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힘드시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3개 정도 큰 멍울을 제거하신 후 기다렸다가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약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선생님이 가지고 계신 소견은 양쪽 유방에 흩어진 여러개의 작은 석회화 소견이군요. 전에는 없었으니 새로운 것이구요. 석회화 소견의 모두가 암의 소견이 아닙니다. 암의 가능성이 있는 석회화는 모여있는 (clustered) 미세석회화(microcalcification)입니다. 군집된 정도는 1cmx1cm부위에 5개 이상의 석회화가 모여있을 때를 말합니다. 이런 군집된 미세석회화가 있는 경우도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20-30%에 불과합니다. 암의 가능성이 많은 군집된 미세석회화의 모양은 매우 불규칙하고, 나뭇가지처럼 길쭉한 모양입니다. 흩어져 있는 모양은 주로 한쪽 유방에 모여있고 삼각모양(segmental distribution)으로 흩어져 있으면 암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군집된 미세석회화 소견이 있는 경우 절개수술 또는 맘모톰수술로 석회화 부위를 정확히 제거해서 현미경으로 살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석회화의 특징은 유방촬영술에서만 잘 보이고 유방초음파에서는 잘 안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방초음파에서 안 보인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석회화는 양쪽 유방에 넓게 퍼져있고 모여있지는 않는지요? 넓은 부위에 흩어져 있는 석회화는 양성일 확율이 높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혹시 모여있는 부위가 있다면 그 곳을 정확히 조직검사 해서 확진을 하셔야 합니다. 가지고 계신 석회화는 절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석회화가 있다고 해서 3개월 마다 사진을 찍으신다면 방사선 노출의 위헙이 큽니다. 유방촬영 및 확대촬영를 하셨겠지요? 선생님께 가장 중요한 것은 정밀한 진단일 것 같습니다. 정확한 진단 소견을 우선 들으셔야 하고 어떤 조직검사를 하든지 유방의 정확한 부위을 선택해서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석회화의 진단은 의사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진단 중 하나이고 유방암이 많은 미국의 의사들도 어려워 합니다. 우선 믿을 만한 의사에게 필름을 보여드리고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진료 받으십시요. 좋은 방학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 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요.20대 초반에는 불규칙한 유방통으로 고생하시는 여성이 많습니다. 정상적인 유방통은 생리 1주전 부터 시작되고 양쪽 유방이 함꼐 아픕니다. 그러나 20대 또는 40대 여성에서는 여성호르몬이 불규칙하게 분비되어 한 곳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확인은 해 보는 것이 좋겠죠. 혼자 유방을 만져봐도 유방이 단단하여 잘 만져지지 않으실 겁니다. 우선 지금이 생리전이시라고 하니 1. 유방을 자꾸 만지지 마십시요. 특히 유두 부위는요. 2. 생리가 끝날때까지 기다려 보십시요. 3. 생리가 끝나고 3-4일이 지나도 그 부위가 계속 아프시면 유방진단클리닉에 내원하십시요. 꼭 암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확인을 하셔야 일상생활이 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지내세요.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어머니 일로 심려가 크시겠군요. 어머니가 수술하신 지 1년 6개월 되셨군요. 전체유방을 절제하셨는지요? 항암치료는 하셨는지요? 부분 유방 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도 하셨는지요? 1.방사선치료는 유방 수술 후 유방내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유방부위에 방사선을 쪼이는 치료인데 치료 도중, 치료후에 피부 생깔이 변하고 헐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1년 6개월 후에 새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2. 항암치료는 온 몸에 있을 지 모르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하는 치료인데 정상세포들도 영향을 받아 몸이 약해져 염증에 잘 걸리고 머리도 빠집니다. 치료 도중 구토 도 옵니다. 그러나 유방부위만 아프지는 않습니다. 3.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후 호르몬을 복용하시는지요? 호르몬치료제는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서 폐경기 여성들이 호소하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얼굴이 달아오르고 화끈거리구요. 덥다고 호소하고 땀을 비오듯이 흘립니다. 기분도 저조해서 우울증이 옵니다. 4.수술 후 가장 무서운 후유증은 유방암의 재발입니다. 재발은 가슴에 올 수도 있지만 몸의 어느 부위에서도 숨어있던 유방암세포가 자랄 수 있습니다. 폐, 간, 뇌 등뼈에서 올 수 있습니다. 가슴부위에 오는 경우 전혀 안만져질 수도 있고 염증성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의 증상으로 봐서 유방암의 재발이 아닌지 빨리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슴부위는 초음파 검사를 하시면 되고 등 부위는 X-선 검사를 하면 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왼쪽 가슴을 수술 하셨다면 심장의 문제도 살펴 보셔야 하구요. 정말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셨을 수도 있습니다.(혹시 피부가 빨갛고 부으셨는지요?) 또 혹시는 호르몬을 드시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치료받은 병원에 가셔서 차분하게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우 걱정이 되시겠지만 따님이 강해지셔서 어머니를 도와주셔야 환자의 예후에도 좋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 김미혜 드림

안녕하세요. 김미혜입니다. 우선,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을 겁니다. 치밀유방은 병이 아닙니다. 유방촬영술에서 유방조직이 너무 단단해서 사진이 너무 하얗게 나와 내부의 병변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다는 뜻이거든요. 이런 경우 유방초음파 검사를 하면 유방 내부의 상태를 잘 알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그런데 너무 자주 유방촬영술을 하는 것 같네요. 20,30대에는 유방촬영술을 너무 자주하면 좋지 않습니다. 치밀유방이어서 진단도 부정확하구요. 다음부터는 유방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재검 받으세요. 너무 불안하시면 유방전문클리닉에 가시구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김미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