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유방 수술 후에 겨드랑이와 유방 불편감은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배액관 제거와는 관계가 없구요.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지만 통증과 동반한 피부발적이나 열감, 붓는 증상, 멍울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술부위내에 혈종이나 장액종, 염증 등을 감별하기 위해 수술하신 병원에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통증과 압박감만 있다면 진통제 복용하면서 기다려보시면 될 듯 합니다.
또한 액와감시림프절 절제술과 생검술은 동일한 수술입니다.
유방암이나 상피내암 수술 시에 액와부 림프절 전이를 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수술 전에 액와림프절에 명백한 전이가 의심된다면 감시림프절 생검술 없이 액와임프절을 모두 제거하는 곽청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수술 전 영상검사상에서 액와림프절 전이가 의심되지 않는다면 감시림프절만 절제하여 수술시에 조직검사를 보내 림프절 전이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병리학적 검사상 림프절 전이가 보이지 않는다면 더이상의 림프절 절제는 시행하지 않아요. 만약 감시림프절에서 암세포가 발견된다면 액와부 람프절 곽청술을 시행해야 하구요.
액와림프절은 많이 떼어낼수록 합병증이 많아져서 최근에는 대부분 감시림프절만 떼어내는 수술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모든 유방암이나 상피내암 환자는 수술시에 감시림프절 절제술이나 생검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통증이나 부종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하지만 진통제를 드셔도 통증이 좋아지지 않고 악화되거나 앞서 말씀드린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진료를 꼭 보셔야 합니다.
답변이 되셨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