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 이영미 입니다.
1. 아마 병원에서 설명을 들으셨겠지만 양쪽 다 없으면 갑상선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하셔야 합니다.
약용량은 수술후에 기능검사하면서 조절하실 거구요 호르몬제는 하루에 한번 드시는 약이고
크기가 작기 때문 에 드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세포검사 자체가 100% 확진율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세포검사상에서 유두암 의심이나
유두암 추정소견이 나오면 수술로 100% 진단 및 치료가 되는 겁니다. 세포검사에서 유두암이라고
나왔다면 이후에는 수술로 확진하시는 수밖에 없구요. 세포검사에서 유두암이라고 나왔어도 수술후에
유두암이 아닐 가능성도 매우 낮지만( 1% 이내) 가능성은 있습니다. 때문에 조직 슬라이드를
가지고 가면 3차병원에서 슬라이드를 다시 보는 작업을 거쳐서 여기서도 유두암이라고 하면 수술로
100%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거고 유두암이라고 하기에 좀 세포가 부족한 소견이 나오면 다시
세포검사를 시행하게 될 겁니다.
3.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이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검진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암인 경우는 1cm 전후의 암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구요 크기가
커지면서 목소리가 쉬는 증상이나 만져지는 혹 등의 증상을 보일 수는 있습니다.
4.성대 근처에 있더라고 유두암이 성대와 완전히 유착되지 않았으면 수술후 목소리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시간 지나면 대부분 좋아지구요. 다만 성대근처에 있다고 하면 커지기 전에 수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갑상선암은 음식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할 음식은 없으며 수술전에는
술, 담배 등은 마취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금연, 금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6.혹 크기로 보면 1기암입니다. 초기암이므로 수술로 완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7.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성대근처나 기도근처에 있는 결절은 커지기 전에 제거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갑상선암의 경우 진행은 느리지만 수술외에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등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커지면 수술 자체가 좀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답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갑상선암-바로가기
이영미유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