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이영미입니다.
대부분의 유방 통증은 유방 질환과는 관계가 없는데요. 통증이 있으니 아무래도 불안하게 되고 불안하면 또한 통증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유방암의 유병율이 증가하면서 젊은 여성분들도 불안도가 높아졌어요.
유방은 호르몬이나 여러 자극에 민감한 기관이에요.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나 분비물, 피부변화가 없고 찌릿한 느낌, 묵직한 느낌. 기분나쁜 통증 등은 대부분은 몸 컨디션과 관계된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인 섭취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시고 어깨나 목의 근육이 뭉치지는 않았는지,체중변화나 스트레스, 수면상태도 잘 살펴봐 주세요.
소염진통제(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등) 복용도 도움이 됩니다.
생리 전 일주일이 유방이 제일 민감한 시기입니다. 생리 끝나면 보통 조금씩 좋아집니다.
브래지어로 유방이 많이 흔들리지 않게 지지해 주는 것이 통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속 불안해서 생활이 어렵다면 진료를 좀 당겨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진료 보고 나서 안심되면 자연스럽게 통증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외래 전화 주시면 가능한 빨리 당겨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